아는 여자 ; 아니야... 그냥 아는 여자야...
 
개인 평점 별 ★★★☆

아침에 늦잠 잔 김에 봤습니다. 저는 더 신파로 빠져서 눈물 쏙 빼줬으면 했지만, 아무렴 어때요. 이런것도 좋군요. 예전엔안그랬는데, 갈수록 이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걸 선호하게되는것 같아요. 흠... 아무렴 어때요... 은은하지만, 마시면 진하게남는 그런 커피같은 영화였습니다.

 

  <아는 여자>의 포스터 이미지를 보면서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는 여자> 제목위에 살짝 씌여진 문장인, '오직 한 남자만'이라는 문구때문이었죠. 한 3분간 멍하니 생각했습니다. 자뭇 심심해보이는 제목에 느낌을 부여해주는듯했죠. 아, '멍'과 '생각'은동치될 수 없는걸까요...? 아무튼, 이런 느낌을 <타인의 삶> 포스터를 보면서도 받았습니다. 영화보고 나오는데보이는 포스터. 제목 위에 살짝 씌여진 '5년간 내 삶이었던'이라는 문구. 징 했죠. 그 기분은 쉽게 안잊혀질듯 싶네요.
 
 
 
  그런데, 마지막 모습에서 김춘수씨의 <꽃>이라는 시가 떠오르는건 왤까요...
by 엘리 | 2008/05/04 20:26 | 영상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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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hokey at 2008/05/05 17:56
그제서야 이름을 물어보고 둘의 사랑이 시작되니까요 ^^ 제가 베스트로 꼽는 영화중의 한편인데 날씨가 화창하게 맑고 구름이 예쁜날 떠오르는 영화랍니다ㅡ
Commented by 엘리 at 2008/05/09 00:09
chokey님//예, 무척 상쾌하고 유쾌했던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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