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인사이드 ; 가는건 혼자지만, 보내는건 여럿인걸
씨 인사이드
하비에르 바르뎀,벨렌 루에다,롤라 두에나스 /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나의 점수 : ★★★★★


  

 0. 사실 이건 극장에서 보려고했어요. 그때 아마 <타인의삶>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을겁니다. 그때 그것과이것을 두고 경합벌이다가 <타인의삶>을 보고 이걸 포기했었죠. 나중에 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못보다가오늘(3/2)에서야 교육방송에서 방영하는덕분에 보게되었습니다.

 

 1. "가장 비참한건... 자식을 먼저 보내는것 보다, 자식이 죽으려고 발버둥치는걸 바라볼때야..."

 

  영화를 보기전에, 또는 보면서. 안락사를 요구하는 당사자인 주인공의 시선과 그 반대하는 목소리. 그걸 위주로보려고했어요. 아무래도 죽는건 주인공 당사자니까요. 그런데, 역시 그게 아니었어요. 안락사를 요구하는 동생을, 삼촌을...그리고 아들을 바라보는 가족들. 그들의 고통이 더 크게 와닿았던 영화였습니다.

 

 2. 자신의 삶은 권리일까요, 의무일까요? 같은 전신마비 처지인 신부가 안락사를 원하는 주인공과 대면을요청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대화를 나누지요. 그리고는 치열한 토론을 나눕니다. 극중에서는 신부가 토론에서 지는듯한 인상을받았습니다. 어쨋거나, 그렇다고 주인공이 진리가 될 순 없겠죠. 과연 자신의 삶은 무엇일까요? 저는 특정 종교인은 아니어서'신의 것'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아, 그렇다고 무신론자는 아니에요.) 하지만, 아까 1에서 언급했듯이 아파하는 친구와가족들을 보면서 '자신의 삶은 권리이며, 사유재산인 몸을 포기하는건 자기의 자유야!'라고 명쾌하게 말하기는 더욱 힘드네요. 이거계속 고민해봐야겠습니다.


by 엘리 | 2008/03/02 22:20 | 영상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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